안녕하세요! 지금은 오랜만에 닌텐도의 스위치 컨트롤러 하나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이토론 'MX스위치'라는 건데 이거 써보니까 괜찮대요. 최근 들어 가뜩이나 코로나19사태로 본체∙소프트웨어 권장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이므로 주변기기에서도 저렴한 것으로 물색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추천가격이 46,800원으로 추천가격이 그대로 구입해도 프로 컨트롤러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하지만 평소 4만원 이하로 판매되는데다 쿠폰신공을 가하면 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어 가격 대비 효과가 좋습니다. 다양한 기능은 덤입니다. ㅋ
상자 뒷면에 기재되어 있는 제품의 특징을 가볍게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모두 유무선 대응. PC 윈도우 유선 익스 입력 지원 버튼하나로스킬발동매크로기능지원,터보버튼지원 - 강력한 듀얼 진동, 6축 모션 센싱(자이로), 후면에 4개의 퀵 버튼 지원. - 스테미나 배터리로 최대 10시간 연속 플레이 가능※사용시 주의사항: 제품 분해시 A/S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무리한 힘과 충격을 주지 말 것, 고온/휘발유 세정, 알코올 젤 젤 젤.
이 제품은 우선 기존의 닌텐도 스위치와 휴대성만을 강조하고 있는 라이트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지난 번에 소개하게 되어 반갑습니다.브리온 2는 다 좋은데 유선 제품이라 라이트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젠더가 필요했고 연결해도 결코 예쁜 그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쪽도 유선 연결이 가능하지만, 무선으로 연결되는 것을 굳이 유선으로 사용할 수는 없지요. 그리고 만나서 반갑습니다.브리온 2와 같은 버튼을 눌러 LED가 점등되는 것이 매우 아름답습니다.배터리는 완충까지 3시간 소요(스위치독에 케이블을 꽂고 충전하면 끝), 사용시간은 게임마다 다를 수 있으며 최대 10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무선 작동 거리는 10미터라고 하니까, 텔레비전에 본체를 통해, 멀리 떨어져 플레이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 같다.
내용물은 본체와 매뉴얼, 그리고 충전 또는 유선 사용을 위한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컨트롤러를 덮고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는 상하 2층으로 포장되어 있어 평상시에는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먼지나 이물질의 유입을 막는 데 좋아 보였습니다. 그럼 종이 매뉴얼을 사용하여 사용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MX 스위치의 가장 큰 장점은 뒷면에 M1~4 버튼이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저 버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아요? 그렇대요. X1용 앨리트 컨트롤러의 뒷면 패들을 재현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그 버튼으로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재밌는 것은 버튼 설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크로 기능을 지원해서 각종 명령어까지 입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명령어 입력시 아날로그 스틱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십자 키와 버튼의 조합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컨트롤러가 본체에 접속되었을 경우는, 정면의 TURBO/MACRO 버튼을 5초간 길게 누릅니다. 그러면 로고 하단부의 파란색 LED가 소등되는데 그때 후면의 M1~M4 버튼 중에서 매크로 설정을 원하는 버튼을 한 개를 선택해서 누르면 로고 하단 LED와 HOME 버튼 LED가 깜빡입니다. 이때 매크로로 지정할 단추를 차례로 누르세요.단, 입력은 30초 이내에 완료되어야 하며, 해당 기능은 최대 16회의 키 입력을 지원하는데 (예:↓→+A,B를 지정할 경우 5회로 간주) 여기에 키가 입력되는 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합니다. 설정한 매크로 기능을 해지할 경우에는 동일하게 TURBO/MACRO 버튼을 5초간 길게 누릅니다. 그래서는 로고의 하단부의 블루 LED가 소등하는데 그때, 배면의 M1~M4중의 설정을 해제할 버튼을 가볍게 누르고, 로고의 하단의 LED와 HOME버튼의 LED가 빠른 점멸하는 데 또 TURBO/MACRO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설정된 값이 해제됩니다. 쉽죠?
유무선 연결법은 다른 컨트롤러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로 무선 등록을 위해 케이블 연결이 불필요하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편했습니다. 그리고, PC에서 본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경우는 오직 유선만 작용하므로 참고해 주십시오.덧붙여 터보의 설정 방법은 상기의 매크로 설정보다 간단합니다. TURBO/MACRO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원하는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끝납니다~! (단, A,B,X,Y,L1,L2,R1,R2만 설정 가능) 해제하는 방법도 동일합니다.
먼저, 외형은 X1 컨트롤러 또는 프로 컨트롤러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각진 인상이 특징입니다. 하단의 손바닥이 닿는 부위는 둥글고 그립감이 나쁘지 않았던 것입니다. 지난 번에 소개드린 안녕하세요! 브리온2와 비교하면 본체가 약간 큽니다. 십자 키와 버튼에는 다른 조이트론 컨트롤러와 같은 부품이 사용된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스틱은 척도 봐도 기존의 것과 다른 부품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만, 손으로 움직여 보니 아래가 투명했습니다. 뭔가 구슬처럼 생겨서 마음에 들었대요. 스틱 감도도 나쁘지 않고 내구성도 크게 걱정되지 않았어요. 저는 솔직히 스위치 정규 조이콘의 아날로그 스틱 내구성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예비 컨트롤러를 갖출 것을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하나 가지고 있으면 든든해요. 아날로그스틱바로옆에있는버튼은스크린샷캡쳐버튼입니다.
A, B, X, Y버튼 좌측 상단에는 TRUBO/MACRO버튼이 보입니다. 이 컨트롤러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버튼으로, 여러가지 세트에 필요한 것입니다. 기존의 컨트롤러에는 없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지만, 예를 들어 입력하기 어려운 대전격 게이커맨드라든지, 슈팅 게임에서 터보 기능을 활용하기 쉽다고 합니다. 아울러 L, R 버튼의 감도도 나쁘지 않았어요.
이 후면 버튼도 직접 눌러보면 손가락이 절묘하게 닿는 위치에 있어서 불편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매크로 몇 가지 설정을 해 보았습니다만, 잘 들었습니다. 신기했어요. 후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 무선 컨트롤러라서 앞으로 용도가 늘어날 것 같은 예감이네요.
위 화면에서 L+R을 누르면 별도의 유선 연결 없이 스위치 본체가 바로 컨트롤러를 인식합니다. 게임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배터리가 없다면 매뉴얼의 유선 연결 방법을 참고해서 충전과 동시에 플레이해도 됩니다.지금 바로 알려드릴 수 없는 내용이 하나만 있습니다. 그것은 내구성입니다. 나도 글을 작성 중인 지금 사용시간이 길지 않아 명확하게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몇 년간 사용해 온 조이트론 제품이 오작동을 하거나 A/S가 필요했던 적은 없다고 해.
그렇네요, 개인적으로 둥근 버튼은 조금 깊이 눌러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버튼을빨리연타해야되는경우에는조금불편한느낌이있었지만대신연타기능을지원하고있기때문에큰문제없을것같습니다. 원래 버튼의 키감이라는 것은 제품마다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제 말이 맞다고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 「십자 키」의 배감은, 이전의 EX스위치의 8 방향과 비교하여, 같은 유광 재질이지만, 묘하게 미끄러짐이 적다고 느껴졌습니다. 4방향 십자키라서 그런가?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 것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진동입니다. 진동이 너무 세더라구요. EX스위치는 초기에 진동이 강하다는 의견이 많아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하였으나, MX스위치도 조절가능할지 모르나, 일단 작성중인 현재는 선조이트론 공식 홈페이지 자료실에 펌웨어 업데이트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 컨트롤러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역시 가성비죠. 하루 이틀 전 스위치 본체 가격이 오르고 초이 숙소가 10만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메가 믹스로 테스트 영상을 준비했어. 리듬 게임만큼 인풋 트랙을 타는 장르가 없기 때문에 이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참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대전 격투게임(스트리트파이터2) 명령어를 매크로 설정한 뒤 이를 활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막상 촬영해보니 제가 영상을 제작하거나 편집할 능력이 없어 보여드리기가 어려웠어요. (TT이상,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조이트론 MX 스위치였다.) 읽어주시고, 잘 부탁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조이트론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다고 합니다.